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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of Story
이 름 : 김선식   작성일 : 2012-09-24    
 

the joy of story는 다산북스의 미션을 한 마디로 표현한 슬로건이다.


다산 북스를 창업하면서 어떤 책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출판사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할 것인가도 고민이었지만 출판사 이름은 이미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다산 정약용을 존경했기 때문에 정약용의 호를 딴 출판사 이름을 짓겠다는 다짐은 오래전에 완성되었다. 다산출판사가 이미 다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산이라는 이름에 현대성을 주는 한 단어가 뒤에 붙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출판사 이름은 다산북스로 결정되었다.


나는 다산북스를 통해 다산 정신을 계승하고 싶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힘이 들 때마다 창비에서 나온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정독했다. 그때 다산이 보여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자식과 형제에 대한 사랑은 힘든 나를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러나 다산은 무엇보다 조선 최고의 유능한 기획자이자 편집자였다. 그는 어깨가 마비되도록 밤을 세워가며 책을 새롭게 구성하고 편집했다. 나는 다산처럼 유능한 기획자이며 편집자가 되고 싶었다. 다산처럼 500 권이상의 좋은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


그러나 좋은 책을 내고 있는 출판사는 너무나 많다고 생각했다. 나는 어떤 책을 내야 하는가를 계속 고민했다. 다산정신의 핵심을 분석했다. 다산정신의 큰 두 줄기는 애민정신과 실사구시 정신이다. 애민정신과 실사구시정신을 오랜 동안 마음속에 품고 다녔다. 애민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하면 무엇일까?


내가 찾은 키워드는 즐거움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꿈꾸자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식의 즐거움을 지식인들로부터 대중과 민중, 인류에게 돌려주자! 그래서 나는 누구보다 지식을 독자들에게 즐겁게 전달해주는 최고 출판사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또 한축은 실사구시 정신이다. 실사구시 정신의 현대적 해석은 솔루션이다.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많은 지침들과 마인드는 실제로 대중과 민중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진짜 솔루션이 담긴 책을 만들고 싶었다. 물론 이것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다. 그 다음은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했다. 바로 스토리였다. 한국적인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창조하자. 이 스토리가 인간의 영혼의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머리가 맑아졌다. 시야가 확 열렸다.


우리 회사의 미션은 이렇게 정해졌다.


 "인류와 함께 스토리의 즐거움을 나누자"


The Joy of Story


이 미션은 우리 회사와 우리 모든 직원들의 혼이 될 것이다.


혼이 있는 회사, 혼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우리 회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회사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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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살아있다      잘 읽고 갑니다.      2012.04.23 
덕불고      좋은 글이네요      2011.04.13 
로로      스토리의 줄거움을 나누자... 너무나 멋진 표현이네요... 스토리의 즐거움 때문에 책 읽는게 좋은거 같아요^^*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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