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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이 름 : k104   작성일 : 2019-02-11    
 
어리석은 노인 '우공'은 집 앞을 가로막은 태행산과 왕악산 때문에 답답했다. 산을 깎아 내리기로 결심한 우공은 온 가족과 함께 산을 옮기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웃들이 비웃자 우공이 말했다. '내가 죽으면 아들이 나서고, 아들이 죽으면 손자가 나서서 할 것이다. 자자손손 계속 깎으면 언젠가는 평형하지 않겠는가'. 이 말을 들은 산신은 놀라서 두 산을 멀리 옮겨버렸다. <열자>에 나오는 '우공이산' 이야기입니다.

중국인들은 꾸준함, 인내의 상징으로 즐겨 인용합니다. 마오쩌둥은 이 고사를 들어 홍군의 항일전쟁을 독려했다고 합니다. 화가 쉬페이홍은 이 고사를 대형 유화로 그려냈다. 이 그림은 중국 국가박물관의 로비 벽에 부조로 새겨져 있다.

톨스토이 단편 '바보 이반'의 주인공 이반은 군인과 장사꾼인 두 형과 달리 이익과 출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착하고 성실하고 근면했다. 우애심도 깊어 가정이 화목했다. 이를 시기한 악마가 형제들을 불행에 빠뜨리려 하지만, 이반은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악마가 이반의 바보 같은 삶에 감화를 받는다. 이반은 마침내 악마에게서 얻은 만병통치약으로 공주를 구하고 왕위에 오른다. 러시아 민담에서 유래한 이반의 이야기는 눈 앞의 이익과 쾌락을 버리고 성실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삶이 행복에 더 가깝다는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바보'의 삶은 더 어렵습니다. 노자는 '커다란 지혜는 어리석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오는 16일은 '바보 성자' 김수환 추기경의 10주기입니다. 그의 큰 빈자리를 '바보의 나눔재단'이 채워가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출처] 우공이산 (신동일 빌딩연구소) |작성자 경제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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